- 경위 홍연표, 출근 중 화재 발생 차량 발견 후 초동 조치로 2차 피해 예방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경 현직 경찰관이 출근길에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발견하고 초동조치를 실시해 2차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당시 홍연표 경위는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근하던 중 화재 차량을 발견하고 후행 차량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차량을 후방에 정차한 뒤 트렁크를 개방하고 비상등을 점등하였으며, 흰 수건을 흔들어 후행 차량의
감속과 차로 변경을 유도하였다.
이후 도착한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관에게 현장을 인계하여 2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였다.
홍연표 경위는 현재 경비정(P-88정)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1993년에 경찰관으로 임용되어
현재 30년 동안 해양경찰관으로서 근무하고 있다.
홍연표 경위는“경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을 드릴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