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이 최근 각종 강력사건에 대한 여성 경찰관의 현장대처 능력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신임경찰 여경을 대상으로 경찰 무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29일 오후 교육원 내 무도장에서 대한민국 여성 최초 주짓수 블랙밸트, 주짓수 국가대표 코치인 이희진 사범을 초빙, 여성경찰관 체포·제압술에 대한 세미나와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71기 여경 간부후보생과 제245기 신임경찰 여경 등 60여 명이 참여해 주짓수를 기반으로 한 근접 체포·제압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기능적 움직임에 대한 훈련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무도 교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및 토의 시간을 통해 여성과 해상에 특화된 현장 적합형 대응기술과 다수의 전술적 움직임에 대해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육상과 달리 해상, 특히 선박과 같은 공간에서의 경찰 체포·제압능력은 분명히 차별화될 필요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신임경찰을 대상으로 해상에 특화된 교육과 훈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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