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
제주시 세화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해녀를 긴급 구조하여 119구급 차량에 인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수) 오후 2시 28분경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 조업 중인 해녀 A씨(여성/70대/제주거주)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과 제주파출소 순찰팀, 구조대, 항공기,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 2시 34분경 현장에 도착한 제주파출소 순찰팀은 세화포구 방파제 주변에 태왁은 보이나 해녀가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제주해경은 각 구조세력을 이용하여 세화포구 주변 해상을 수색하던 중 오후 3시 15분경 세화해수욕장 앞 500m 해상에서 의식을 잃은 채 떠 있는 해녀 1명을 발견하고 구조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며, 3시 47분경 인근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주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