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8월 22일 오후 3시 9분에 포항시 호미곶면 발산2리 갯바위에 들어간 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5분경 물놀이객 2명은 고무튜브를 이용하여 물놀이 중 강한 바람으로 인해 고무튜브가 갯바위에 얹혀 고립된 것으로 확인했고 이를 인근 행락객이 보고 신고했다.
구조대 수상 오토바이 현장에 도착하여 고립자 2명(A씨/59년생, B씨/56년생)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구조하였고,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물놀이 객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 및 바다날씨 확인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