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는 위험이 상존하며 또한 수상레저활동이 빈번한 해식동굴․암벽 등에서 위험상황 발생 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제주 관할해역 해식동굴 합동훈련」을 오는 28일까지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해식동굴: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조류․연안수 등의 침식작용이 암석의 약한 부분을 파들어가면서 생긴 굴
이번 훈련은 동굴에서 고립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수중 수색구조 훈련 등 현장대원들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전과 동일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서귀포해경․제주해경 구조대, 제주해경청 특공대 총 60명이 참여해 관내 해식동굴 내부 지형지물 파악 및 상황에 맞는 구조기법을 연구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해양사고 구조세력의 반복훈련을 통해 해양에서 구조의 손길을 요청하는 국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상시 구조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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