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3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해양 방류 결정에 반대하는 완도 어업인들이 완도항 일원에서 육상집회와 해상퍼레이드 개최 관련 선제적 안전관리를 펼쳐 사고없이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
완도해경에 따르면 어업인 150여명이 완도항에 모여 육상집회를 시작으로 완도군 어선연합회 등 어민단체 소속 어선 총 60여척을 동원한 해상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번 해상퍼레이드는 해상에서 집결하는 것이 아닌 출항 후 바로 바로 선두를 따라서 주도 앞 해상에서 선회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행사 전 유관기관간 안전관리 협조 체계를 구축하였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구조정을 해상에 배치하여 어선 60여척이 동원된 대형 해상퍼레이드 임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해상추락 등 우발상황 없이 해상퍼레이드가 안전하게 진행됐다”며“합법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계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