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안 안전관리 강화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오늘(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안 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위촉하여 위험구역 순찰과 안전시설물 관리 등 연안 해역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연안안전지킴이 사업은 기존의 정부주도 연안 안전관리 형식에서 벗어나 민·관 협업의 형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0년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연안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확대 추진하게 되었다.
응시 자격은 만 70세 미만의 관내주민으로 건강한 신체와 연안사고 예방활동에 경험과 열의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서류심사, 체력검정 및 면접평가를 거쳐 총 8명(예비 3명)을 선발하여 올해 5~10월까지 약 6개월간 ▲강릉시 강릉항 ▲동해시 한섬해변 ▲삼척시 갈남항 등 동해해경 관내에 있는 연안사고 예방이 필요한 위험구역 4개소에 집중 배치 운영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동해해양경찰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해해양경찰서나 인근 해경파출소로 방문하여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