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뉴스1=고흥소방]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화재 등 안전사고 방지를 당부했다.
폭염주의보는 7~9월 중 일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의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기 하나에 단독 콘센트 사용 △노후 실외기 교체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 주변 가연물 확인 △전기배선 손상 수시 확인 등을 점검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덥다고 장시간 냉방기를 가동하기보다는 하루 3번 30분씩 실내 공기를 환기해 주고 바깥 기온을 고려하여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를 24~27℃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들은 외출을 삼가고 현기증ㆍ두통ㆍ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