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제1회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식 개최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날’을 맞아 서귀포해양경찰서 오름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1월 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기념일로, 해양 재난 현장에서 해양경찰과 함께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해양재난구조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서구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해 해양재난구조대장 및 각 지역대장, 구조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사 및 축사 ▲축전 및 기념 영상 시청 ▲우수 대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5년 한 해 동안 수색 구조 활동과 해양 정화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기여한 우수 대원들에게는 해양경찰청장 감사장 및 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 “거친 바다 현장에서 헌신하는 해양재난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더 안전한 서귀포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재난구조대의 날’은 해양에서의 민간 구조 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12월 23일로 지정되었으며,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해양재난구조대는 지역 특성에 밝은 어민과 잠수사, 드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실종자 수색, 재난 대응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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