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력 격차 해소 나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원·학부모 연수 추진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이 12월 11일(목), 관내 학습코칭단·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수해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열어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는 수학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교원과 학부모가 수해력 지도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압해동초등학교 이경호 교감을 강사로 초청해 저학년과 고학년 단계에 맞는 수해력 지도 방법, 교구와 놀이를 활용한 수학 수업 전략, 수업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한 연수를 마련했으며, 관내 학습코칭단과 학부모, 교원이 함께 참여한다. 연수 참가자들은 교구 활용 체험, 놀이 기반 수학 활동 실습, 교실 적용 방안 논의 등 다양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지도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해력은 학생의 학습 자신감과 문제해결력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기초 역량이다.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수학 이해 수준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학습 단계별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적인 교원 연수와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