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비 전액 ‘영광곳간’에 기부…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이 또 한 번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지난 11월 2일 열린 ‘2025 자선골프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참가비 전액인 528만 원을 영광군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에 기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위기가정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영광지사장 이제원)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온 자선 행사로, 골프를 통한 나눔 실천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참가비 전액을 ‘영광곳간’에 기탁해오며 지역 내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2,676만 원에 달한다.

이제원 지사장은 “골프장이 단순한 스포츠 공간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공동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골프장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영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콜리안 영광 골프장은 2014년 개장 이후 골프 대중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기부는 그 철학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자리였다. 바람이 불어오는 들판 위, 푸른 페어웨이에서 시작된 작은 나눔은 영광군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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