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나주사랑”…장영배 대표, 나주시에 1천만 원 기부

전남 나주시가 따뜻한 기부 소식으로 연말을 맞았다. 으뜸농원 장영배 대표가 지역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2월 3일, 장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진군 출신인 장 대표는 현재 나주시 빛가람동에 거주하며 이·통장 협의회장을 맡아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장 대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감했다”며 “기부금이 나주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헌신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인정받았다. 지난 11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장 대표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윤병태 시장은 “장영배 대표님의 고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부금은 나주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연말을 맞아 ‘연말정산 대비는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21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5천 원 상당)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 속 장 대표는 윤 시장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나주사랑”과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주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의 내일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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