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서귀포해경 ㆍ풍랑주의보 발효 중, 우도에서 ‘영아 응급환자 등 2건 발생’ 긴급 이송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3일) 오후 4시 20분 우도 보건지소로부터 영아(3개월 미만, 우도 주민) 우측 후두부에 충격을 받아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보호자가 영아를 안고 있다가 서랍에 부딪히며 보건소로 내원했고, 공중보건의사의 ‘후두부 외상 의심’ 소견으로 긴급 이송 의뢰 요청에 따라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하여 우도 천진항에서 오후 4시 43분 환자 및 보호자를 탑승시켜 성산항으로 4시 58분 이송 완료했다.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 이었다.

 이후 대기 중이던 119센터에 환자를 인계했으며, 제주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 46분에도 뇌출혈 의심으로 거동이 불가한 응급환자(70대, 남, 우도주민) A씨의 긴급이송 요청으로 우도 천진항에서 탑승 후 12시 37분에 성산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 하였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앞으로도 어느 곳에서든지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서귀포해양경찰서 응급환자 이송 실적 총 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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