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협의회, 민주평통 제22기 출범회의 참석…이재명 대통령 “통일은 국민과 함께” 강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가 12월 2일 화요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2기 출범회의에 참석했다. 전국 자문위원이 함께한 이번 회의는 제22기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자리로, 여수시협의회도 지역 대표로 참석해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출범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해 자문위원들을 향해 환영과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은 정부의 과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라며 “지역 협의회가 각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일정책에 반영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적극 수행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는 준비된 사회가 만들고, 통일은 공감에서 출발한다”며 민주평통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출범회의에서는 제22기 민주평통의 주요 정책 방향과 국내외 협의회 운영 전략이 소개되었으며, 지역 간 소통 강화와 국민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여수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새 임기 동안 지역 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계층별 맞춤형 정책 토론, 시민 참여형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여수시협의회는 출범회의 참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여수 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의 공식 출범으로 여수 지역에서도 통일 여론 수렴과 평화 담론 확산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