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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칼럼>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닌 사람을 살리는 정치

정치부 총괄본부장 박시현   |   송고 : 2025-11-25 08:14:25

 

 

 

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닌 사람을 살리는 정치

 

정치를 이야기할 때 종종 거칠고 감정적인 표현들이 앞서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핵심은 하나입니다. 정치의 목적은 결국 사람의 삶을 지키는 데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을 죽이는 정치를 말할 때 누구를 탓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다만 정치가 지나치게 갈등에 집중하면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사라지고, 그 틈에서 시민들의 삶이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을 담고 있을 뿐입니다.

 

반대로 사람을 살리는 정치는 특정한 이념이나 진영을 가리는 것이 아닙니다. 재난이나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시민을 바라보는 태도, 서로 다른 의견 속에서도 타협점을 찾으려는 노력, 말 한마디에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자세 같은 일상적이고 작은 배려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아도 정치의 방향을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치가 무엇인지, 어떤 모습이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하루를 만들어주는지 차분하게 돌아보는 일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닌 사람을 살리는 정치. 이 말은 거칠게 누군가를 겨냥하는 표현이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를 조금 더 따뜻한 방향으로 이끌자는 조용한 제안에 가깝습니다.

 

박시현정치부본부장 (gkyh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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