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황토길에서 시민과 함께한 힐링의 걸음, 배메산 건강둘레길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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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2023년 11월 23일, 나주시 빛가람동 배메산 황토 맨발길에서 열린 ‘건강둘레길 시민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윤병태 나주시장이 함께 걷고 있다. (사진제공: 나주시청 홍보팀)

2023년 11월 23일, 배메산 황토 맨발길에서 펼쳐진 ‘빛가람 건강둘레길 시민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나주시의 미래 비전과 시민의 건강, 그리고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확인하는 감동의 장이었다.

도심 속 숨은 보석, 배메산 황토 맨발길. 그 길을 따라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나주시 간부들이 함께 걸으며 나주의 건강한 미래를 그려본 하루였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 걷는 건강한 도시, 나주’라는 취지 아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윤병태 나주시장의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시정 의지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모습은, 단순한 참여를 넘어 시민과의 진심 어린 교감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윤 시장은 “시민의 건강이 곧 도시의 활력”이라며, 둘레길을 중심으로 한 건강도시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은 공휴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주시 간부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도왔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곳곳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관련해, 윤 시장과 이재남 의회의장 , 비롯한 지역구 시의원 등 나주시 간부진들이 밤낮없이 뛰고 있다는 사실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 중에도 관련 브리핑과 시민 의견 청취가 이어졌으며, 이는 나주시가 단순한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걷기 행사 중 마주친 한 시민은 “이 길을 매일 걷다 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도 맑아진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 말처럼, 이날의 배메산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시민의 삶과 나주의 미래가 함께 숨 쉬는 공간이었다.

본 기자 역시 취재 중 마음이 뭉클해졌다. 자연 속에서 시민과 시장, 공무원, 관광객이 하나 되어 웃고 걷는 모습은, 이 도시가 얼마나 따뜻하고 단단한 공동체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나주는 지금, 사람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앞으로 수국이 만개할 봄, 그리고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배메산 둘레길은 나주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이 아름다운 길을 더 많은 이들이 함께 걷기를, 그리고 나주의 미래를 함께 응원해주기를 바란다.

※ 배메산황토길 -윤병태시장,이재남 나주시의회의원 등,의정과 나주시정,인공태양유치,건강도시나주,시민과함께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동 ,힐링명소,조경수취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