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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농촌 교통안전, 현장에서 답을 찾다

“농촌 교통안전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생활지원사와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협력이 핵심”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1-18 04:46:24

무안경찰서가 지역 밀착형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농촌의 고질적 사고 문제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지난 11월 17일,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무안군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복지기관 종사자 및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농기계 및 지게차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계도 차원을 넘어, 최근 농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농기계·지게차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확인 ▲도로 합류 전 사각지대 점검 ▲지게차 작업 시 보행자 충돌 위험 최소화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강조됐다.

 

현장에서는 자체 제작한 리플릿과 형광 조끼, 반사지가 배포되었으며, 고령 운전자들이 적성검사 시기를 놓쳐 면허가 취소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안내문도 QR코드 형태로 제공됐다. 이는 생활지원사와 복지기관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조치다.

 

정성일 서장은 “농촌 교통안전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생활지원사와 복지기관 종사자들의 협력이 핵심”이라며 “이들이 안전 파트너로 함께한다면 농기계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무안경찰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을 설계하는 ‘참여형 치안’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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