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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재 보호구역 내 건물 매입 지연…

문화재 보호구역 개발로 인한 보상 문제 갈등이 심화되면서 시민 불편이 폭발 직전에 이르고 있다.
조경수 정치/사회부 국장   |   송고 : 2025-11-15 05:33:01
사진 설명 나주시 교동 

[카메라 고발] 

전통과 현대가 충돌하는 현장. 첫 번째 사진 속 고즈넉한 한옥과 기념비는 나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상징한다. 그러나 그 평온함은 두 번째 사진에서 무너진다.

 

공사 자재가 널브러진 현장, 안전 펜스 너머로 보이는 ‘사랑채 카페’는 문화재 보호구역 인근에 위치한 건물이다. 이곳은 현재 다리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건물 매입 보상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해당 지자체는 수차례 협상을 시도했지만, 건물 소유주의 과도한 보상 요구에 난색을 표하며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 그 사이 공사는 지지부진하고, 시민들은 우회도로 부족과 교통 혼잡, 소음과 먼지에 시달리고 있다.

 

“문화재는 지켜야 하지만, 시민의 삶도 지켜야 합니다.” 현장을 지나던 한 시민의 말처럼, 행정의 균형감각이 절실하다.

 

문화재 보호라는 명분 뒤에 숨겨진 보상 갈등과 행정 지연, 그 피해는 결국 시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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