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소방 합동, LNG추진선 화재 사고대응 훈련 시행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은 11월 14일 14시부터 포항신항 부두에서 LNG 추진선 대상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 합동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국제적 해양환경 규제 강화로 LNG 등 대체연료 사용 친환경선박이 도입되는 추세이고, 이러한 친환경선박의 입·출항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신항에 실제 입항하는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해상에서의 폭발·화재 등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훈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물질정보 파악 ▲해역통제 ▲오염물질 탐지  ▲화재진압·인명구조 ▲안전해역으로 긴급예인 조치 등 해경과 소방이 합동으로 LNG추진선박 대상 복합적 해상화학사고에 대비가 가능하도록 훈련을 실시하였다.

 복합사고에 대한 다양한 조치가 필요 함을 고려하여 포항해양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경북119특수대응단,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와 남구보건소, 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이치라인해운(주), 방제업체 등 15개 기관 및 단·업체가 합동으로 수행하여 인력 약 150명, 소방차 4대, 선박 9척 등이 참여하고 열화상카메라 및 복합가스탐지기 등 특수장비가 동원되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위험‧유해물질(HNS)의 신속한 사고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위기관리 능력 제고를 통해 해양환경피해 최소화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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