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24일) 저녁부터 28일까지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악화가 예상되어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하여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간접 영향으로 서귀포 관할 해역에서 최대풍속 18m/s의 강풍이 불고 최고 4.5m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해양재난구조대와 합동으로 낚시객이 많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집중순찰 하고, 서귀포해경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전광판, 선박 대상 문자 발송 등 홍보활동을 강화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오늘 24일 저녁부터 오는 28일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기상이 매우 안 좋을 것”이며 “해양 레저·행락객께서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예방 출입통제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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