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청장 박상춘)은 제주 관내 태풍 내습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오늘(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청사 대회의실에서 「태풍 내습기 대비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색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해경청을 비롯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남해어업관리단,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어선안전조업국, 제주지방기상청, 제주세관 등 7개 관계기관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상 전망 및 태풍 내습기 대책, 관계기관 협조 사항 공유, 과거 태풍 내습기 주요 사고 사례 분석 및 시사점 제시 등 폭넓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해역은 태풍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태풍 내습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태풍 내습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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