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오상권)은 해양 마약범죄 수사 공로로 수상한 ‘대한민국 히어로’상품권 상품권 100만 원 전액을 마약중독자 회복지원 시설인 ‘다르크(인천협회)’에 14일 기부했다고 밝혔다.14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금은 NH농협은행이 주관한 ‘대한민국 히어로’ 초청 감사 행사에서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가 감사패와 함께 수여받은 것으로, 이 행사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제복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24년 8월, 국내 최대 규모인 시가 약 1,800억 원 상당의 코카인 해상 밀반입 조직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히어로’로 선정됐다.
중부해경청 마약수사대장은 “이번 포상은 팀원 전체의 협업 덕분”이라며, “마약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처인 ‘다르크(인천협회)’는 약물 중독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는 민간 시설로, 이번 기부금은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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