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물놀이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 안전사고 없는 서귀포바다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 관내 다중이용선박 업체,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등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어제(12일)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귀포에서 최근 3년간 연안사고 발생건수 95건 중 여름철(6~8월) 사고가 54건(56%)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서귀포해경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5주 간, 피서객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지휘관을 포함한 각 부서 직원들이 현장점검반을 운영하여 선착장, 방파제, 갯바위 등 사고 다발 지역에 안전펜스 및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 물놀이 명소,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점검 ▲ 태풍 내습기 사고 대비 항·포구. 갯바위 등 취약지 현황 점검 ▲ 해수욕장 및 물놀이 명소 안전요원 대상 안전관리 당부 등 다양한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서구 서귀포해경서장은“즐겁고 안전한 여름 성수기를 위해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여름철 순찰을 더욱 강화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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