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제11회‘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표선해수욕장에서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의 날’은 매년 7월 18일이며, 안전점검의 달은 매년 7월 셋째 주로 지정되어 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여름철 피서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연안사고 다발지역인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와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또한 서귀포 해역에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95건 중 여름철(6~8월)에만 54건(56%)이 발생하는 등 사고 집중도가 높아, 서귀포해경은 지휘관을 포함한 각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8월 1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선착장, 방파제, 갯바위 등 주요 사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륙뉴스1 #이영철총괄본부장 #서귀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