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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광양시 소식)

[광양] 전남녹색연합, 2025년 제3회 기후⬝생명 영화제 개최


– 야생동물·하천생태·기후위기를 연결하는 생명권 영화 상영
유경열 대표기자   |   송고 : 2025-06-27 22:42:30

전남녹색연합이 2023년부터 개최해 왔던 기후영화제가 올해 기후⬝생명을 주제로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순천과 광양 지역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녹색연합의 기후영화제는 기후 위기 시대의  문제를 조명하며 무한개발과 성장과정에서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들의 생명권을 초점으로 한 다양한 시선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후생명 영화제는 기후위기와 생물권 보호를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야생동물 보호, 하천 생태 복원, 그리고 인간-비인간 생명의 공존을 주제로 총 세 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서울 국제환경영화제 대상작 포함, 국내외 우수 다큐 상영

 

영화제 첫날인 7월 24일에는 2024년 서울국제기후영화제 대상작인 <문명의 끝에서> 임기웅 감독의 《야생동물 통제구역》이 순천 저전나눔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본 작품은 야생동물 보호라는 명목 아래 통제되고 소외되는 동물의 현실을 조명하며, 제작에는 녹색연합과 파타고니아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임기웅 감독의 섬세한 연출은 야생의 경계가 인간의 통제로 인해 어떻게 해체되고 있는지를 서늘하게 묘사한다.

 

여름방학 특집으로 상영되는 <플로우>는 청소년들이 생명의 연결성과 기후변화의 영향을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8월 7일과 14일,  광양청소년문화센터와 예담창고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및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전체관람가능한《플로우(Flow)》가 상영될 예정이다. ’플로우’는 헝가리의 긴츠 질발로디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 동물들의 여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동물들의 몸짓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영화이다. 플로우는 2025년 세계가 주목한 영화로 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 50회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상 수상), 52회 애니어워드 최우수 독립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각본상에 선정되었으며 82회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 이력이 있는 영화이다.

 

8월 21일에는 김병기 감독의 다큐멘터리 《강은 길을 잃지 않는다》가 상영 된다.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의 생태 변화와 금강변 천막 농성의 과정을 담은 이 작품은, 강을 되찾기 위한 시민들의 연대와 실천을 조명한다.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함께 제작된 본 영화는 수문으로 막힌 강의 현실과 회복의 희망을 동시에 보여준다. 김병기 감독은 강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명권과 생태 회복의 가치를 묵직하게 전달한다 이번 상영은 9월 기후행진과도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기후위기 공론의 장, 시민의 참여로 이어지는 영화제

 

전남녹색연합은 이번 영화제가 “기후위기 시대, 동물과 인간, 자연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실천적 고민을 던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화제 이후에는 상영작 감독 및 활동가와의 대화(GV), 청소년 대상 동물권 의미 대화의 장, 9월 기후행진 사전모임 등이 이어져, 단순한 관람을 넘어 행동으로 이어지는 시민참여형 영화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영화제는 전 좌석 무료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전남녹색연합 홈페이지 (https://greenjeonnam.org/) 및 SNS 채널을 통해 추후 공개되며 온라인 참여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신청서 bit.ly/4nrYLsv
 
문의 : 전남녹색연합 윤두나 활동가 - 010-4071-0823 / nadoo@greenkora.org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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