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흥군 의용소방대가 섬 지역 재난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울릉군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다.
이번 견학에는 소방공무원 2명과 의용소방대원 31명 등 총 33명이 참여하며, 울릉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에 맞춘 재난대응체계와 의용소방대 활동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울릉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의 교류를 통해 섬 지역 간 재난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안전대책을 논의하는 등 상호 정보 교환의 장이 마련된다.
고흥소방서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섬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