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지난 6월 4일, 10일, 12일 3일간 관내 모슬포·서귀포·성산 어선주협회를 직접 방문해 어선주 대상 ‘원거리 조업선 안전관리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거리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사고 예방을 목표로 ▲최근 해양사고 사례 공유 ▲사고 예방 수칙 안내 ▲선주 대상 애로사항 청취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중에는 인근 어선이 신속히 구조에 나서 전원 생존 구조에 성공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조업 시 어선 간 일정 거리 내 근접 유지를 적극 권장하였다. 아울러 출항 전 선체 점검과 승선원 변동신고 등 필수 안전 수칙을 스티커 형태로 제작·배부하며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서귀포해경은 사고예방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항·포구에 게시하고, 출항 전 자율 점검을 유도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스티커를 배부함으로써 어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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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조업선은 사고 발생 시 구조 도달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어선 간 자율적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하여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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