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부농협(조합장 문정태)은 지난 20일 진월면과 옥곡면 일대에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거활동에는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이두식 지부장과 광양동부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경지에 방치된 폐농약병 및 폐비닐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지역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및 영농폐기물 수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영농활동 후 미처리된 영농폐기물을 광양동부농협 주도로 수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고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보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문정태 조합장은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 토양 매립 등은 오염물질 배출로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환경 및 농촌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도시민들이 농촌 방문을 꺼리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농협은 매년 제때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ydbruddu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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