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29일) 서귀포 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할‘연안안전지킴이’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안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연안안전지킴이는 관내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선발되어 안전수칙 등 정보 안내,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그리고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 해양경찰의 연안안전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8명 선발하여 5월부터 매월 17일(주말 4일, 평일 13일) 동안 6개월 간 서귀포 관내 연안 위험구역 4개소(보목포구 ~ 구두미포구, 법환포구 ~ 두머니물공원, 하도해안 ~ 종달항, 모슬포항 ~ 하모해변)에 배치되어 연안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해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 운영된 연안안전지킴이는 1,224명을 안전계도하고 시설물 2,598건을 점검하여 서귀포해역 연안사고 발생율 감소에 크게 기여하였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올해도 역시 연안안전지킴이들이 각 담당구역에서 다양한 역할 수행으로 연안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앞으로 민·관 협업 안전체계를 확고히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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