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4월 30일, 하나로마트 대형점 4층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출하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출하자와 기존 출하 농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 양성욱 사무관과 손지우 안전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PLS 제도 및 농산물 안전관리 ▲공익직불제 이행사항 ▲농업 보조금 지원제도 ▲농약 및 토양살충제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교육 참석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출하 전략과 품질관리 노하우를 활발히 나누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동광양농협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출하 농가 전원에게 생육용 칼슘영양제와 진드기 방지용 팔토시, 장갑 등 실용적인 영농지원 물품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이돈성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은 농가의 교육과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동광양농협은 출하 농가의 역량 강화와 안전 먹거리 유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와 로컬푸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도 협약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 먹거리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교육과 점검, 정보 공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끝-
유경열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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