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오늘(12일)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신속한 구조와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서귀포 새연교 연안에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서귀포해경을 주관으로 서귀포소방서, 제주지방기상청, 서귀포보건소 등 총 10개 기관, 약 150명이 참여하여, 강도 7.5의 지진, 1.9m 높이의 해일이 서귀포 새연교 연안을 덮친 상황과 항공기가 해상에 불시착, 낚시어선 충돌·전복되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이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재난 대응기관 간의 협력과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항공기 불시착 구조, 전복어선 구조, 드론을 활용한 해상 표류자 수색, 항공구조,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등 다양한 구조 활동을 진행 기관별 구조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지역 재난 대응기관 간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확립하여 향후 자연·사회재난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이번 훈련이 해양 재난에 대비한 실전 경험과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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