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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총괄

여수해경, 여객선과 차도선 전기차 화재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점검에 나서

윤진성 편집국장   |   송고 : 2024-08-28 14:35:17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은 “최근 전기차 화재 위험과 선박을 통한 전기차 운송이 증가하고 있어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효율적인 대처 방법 모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여수, 고흥, 보성 지역 여객선과 도선 19척을 대상으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센터가 합동으로 전기차 운송에 따른 화재 대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 가이드라인(해수부) 준수 여부 ▲전기차 관련 화재 감시, 예방, 확산 방지 등 대응 실태 ▲선박 종사자 전기차 적재 주의 요령 등을 교육하고 점검한다.


선박 내 전기차 운송은 화재 특성상 협소한 선박 구조로 인해 진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최경근 여수해경서장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연휴 대비 현장점검과 함께 여객선 전기차 선적 현황과 화재 예방 및 대응 실태를 점검하기도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화재로 인한 국민의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어 다중이용선박의 전기차 선적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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