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18일) 해상 충돌사고로 인한 복합 해양사고 대비 민관합동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성수기 대비 중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레저보트의 충돌로 승선원 13명이 해상에 실종하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서귀포해경과 민간 해양 구조대(서프구조대 및 드론수색대)등 40여명이 참여 하였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충돌사고 상황을 바탕으로 현장세력 및 민간 해양구조대의 역할과 임무 숙지 ▲지역구조본부 운영 사항에 대한 교육 ▲충돌사고 처리를 위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토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저수심 등 해경 경비정이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서 드론 수색대의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과 서프구조대의 서프보드를 이용한 구조활동 등 효과적인 수색·구조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민관구조협력 체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다가오는 여름철 연안에서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완벽히 대응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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