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해안가 유입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실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20일 오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인근에서
집중호우로 떠밀려온 해안가 쓰레기 및 해상부유물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7월 13일부터 시작된 충청남도 일대 집중호우로 인하여
육상에서 떠밀려 내려온 쓰레기를 태안해양경찰서장 및 직원 약 40여명과 함정 3척을 동원하여
선제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해양환경을 보존하는 목적을 두고 실시되었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태안군의 협조를 얻어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및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에 보유중인 복구물품(삽, 장갑, 장화, 양동이 등 7종 1만2250점)을 긴급 지원하는 등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며,
21일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띠섬목해변에서 보령해양경찰서와 함께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민웅 태안해양경찰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을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집중호우로 인하여 많은 지역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복구 및 정화활동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하여 수해복구가 하루빨리 종료되어 일상으로 복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