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중 작업 시 서로의 안전여부 확인 당부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7월 20일 오전 9시 2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1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들어간 해녀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쯤 해녀 8명이 입수해 오전 9시쯤 작업 종료 후 인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해녀 A씨(70대, 여)가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해군 과 해병에 사고발생 사실을 알리고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사고해역 주변을 수색하던 중 부이를 잡고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추위를 호소하는 것 이외에 건강상 이상이 없어 자택으로 귀가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중 작업 시에 안전을 위해 서로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