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방교부터 경진교 구간 하천 22km 일대 집중 수색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7월 20일 새벽 3시 20분쯤 경북 예천군에 도착해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지원을 위해 포항해양경찰서장을 포함한 구조대원 27명이 동원되어 스쿠버장비, 수중 다방향 CCTV, 드론, 개인 안전장비를 갖추고 수색 현장으로 이동했다.
경북 예천 현장 지휘소에 도착한 포항해경은 관계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수색 현황을 공유받고
본격적으로 수색작업에 나섰다.
포항해경 구조대원은 모두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색작업에 투입됐으며,
드론을 이용한 항공수색과 고무보트를 이용한 수색도 함께 진행됐다.
포항해경은 경북 예천 간방교(상류)부터 경진교(하류) 구간 내 하천 길이 약 22km,
폭 200~500m 주변일대를 구간별 인원을 나누어 상류부터 시작해 집중 수색을 펼칠 예정이다.
오늘 오전 간방교에서 미호교 전 합류지점까지 약 3km 구간을 수색한 결과,
아직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또한 미호교부터 유속이 1노트(0.5m/s)에 와류(소용돌이)가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있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색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