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연안해역 및 해상에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대비·대응 태세 및 피해확산을 줄이기 위해 오는 3월 12일(일) 00시부터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연안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하여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하여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3월 12일부터 제주 전 해상에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물결도 2~4m로 높게 일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서귀포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해양경찰서 홈페이지, 파출소와 지자체 옥외 전광판,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등 홍보 활동 및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해 연안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출입을 삼가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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