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오늘 오전 9시 34분경 남해군 세존도 인근에서 A호(4.86톤, 어선, 통영선적, 승선원 3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통증을 호소하는 선원 모두를 연안구조정을 이용 남해군 미조항으로 긴급히 이동,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호는 인근어선 2척이 계류한 상태로 통영항으로 수리차 이동 중이며 경찰관이 승선하여 배수작업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A호는 조업지 이동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통영해경에서 승선원 및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선박 운항 시 해상 지형지물을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대비해야한다.”며 “현재 해상에 국지적으로 농무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항행에 최대 유의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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