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6일 발생한 고흥군 남양면 망주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6일 14시 47분경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출동한 고흥소방서는 협업중인 고흥마린로보틱스에 드론 1대를 요청하여 화재 크기와 상황을 전파하고, 군청을 포함한 인원 60여명과 장비 14대를 투입하여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임야0.04ha 규모의 소나무 등 20그루 및 기타잡목이 소실되었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마린로보틱스와 협약을 맺어 각종 수색 및 산불 화재 시 협업하고 있으며, 올해 소방 드론전문가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