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호진(더불어민주당·나주1) 의원은 지난 4일, 나주 김해원, 최정기 의원과 함께 나주시에 소재한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스마트바이오 혁신성장 사업 추진현황과 새롭게 준비 중인 명품 공원화사업 추진계획에 관해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추진 중인 명품 공원화사업은 2025년까지 1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림바이오 소재 연구와 생산기반 마련, 임업인 교육를 위한 산림바이오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도민들이 즐기고 쉴 수 있는 숲속 테마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호진 의원은, “숲속 테마정원에 조성되는 사계절 꽃피는 산들정원과 1922 메모리얼정원, 메타세쿼이아 맨발 숲길, 목재키드랜드, 하늘모험숲 등은 일상에서 지친 도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반응형 미디어 파사드 등 디지털 컨텐츠를 반영하고 나주시 도래마을 주민들과 연계한 숙박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전남도와 나주시는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게자연환경과 산림치유 자원이 결합된 웰니스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역량을 결집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오득실 소장은, “제언해 주신 고견을 반영해 명품 공원화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설립 100주년을 맞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22년 광주 임동에서 임업묘포장으로 출발해 1975년 현재의 청사로 이전해 연간 30만명 이상 방문하는 도민의 숲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휴양과 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