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9일 14시부터 삼척시 상맹방 해변에서 삼척시, 포스코건설, 공단 등 15개 기관 및 단‧업체가 참가하여 2022년 합동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삼척시 한재밑 해상에서 예인선이 선체파공으로 연료유(B-A유) 약 10㎘가 유출, 삼척시 상맹방해변 일대 해안에 기름이 부착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교육형훈련으로 진행했다.
주요내용으로는 ➀민간 전문가 및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해양오염조사팀(SCAT) 운영, ➁골파기 및 플러싱(범람)을 이용한 물리적 수거, ➂고‧저압세척기, 비치크리너를 이용한 기계적 세척·회수, ➃인력을 활용한 닦아내기 등 다양한 해안방제기술을 현장에 적용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지자체와 관련 업체에 해안방제기술 전파와 더불어 재난적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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