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천승희 시민기자=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가정 반려 식물 보급사업 추진

광양시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 이정식, 민간위원장 박길오) 에서는 10월 12일 오후 4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혼자 사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50여 가구에 반려 식물과 희망 엽서를 전달했다.

이 사업은 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응모하여 선정된 전남 사회혁신 공모사업 (4개 사업, 1천 9백만 원 △밑반찬 지원사업 20가구, 700만 원 △사랑 나눔 식료품 꾸러미 전달 사업 120가구, 600만 원 △위기가정 반려 식물 보급사업 50가구, 150만 원 △김장김치 나눔 행사 110가구, 450만 원)으로 반려 식물인 멜라니 고무나무를 구매 선정된 5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하고 상담과 안부를 살피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함께 지원하였다.

중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박길오 위원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반려 식물을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위기 가구에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업에 참여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식물을 가꾸고 돌보면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 식물의 전달 사업은 기관 단체 개인 등에서 기부받은 식물을 위기 가구나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해드리고 상담 및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2년간 총 318가구에 반려 식물을 전달하였다.

중마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나눔 문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반려 식물을 전달받은 독고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답답하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고 안부도 물어주니 마음이 따뜻함을 느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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