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이 많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낚시어선업자와 승객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오늘(14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일간 낚시어선 특별단속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은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정원초과, 출·입항 허위 신고 등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 준수사항을 직접 단속할 예정인데,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이 선박 밀집해역과 주요 항로 및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단속하고, 육상에서는 주요 항포구에서 출·입항하는 선박들을 불시에 단속하는 등 해·육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고질적인 안전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며, 현장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안전한 낚시문화를 정착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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