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에서 전국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청과 교육부(학교체육진흥회)가 공동 주관·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생존 수영교육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실시됨에 따라 교원들의 생존 수영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일정은 8월 1일부터 26일까지로 생존 수영교육의 이해, 부력체험, 수중적응, 선박 탈출 등을 내용으로 각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80여 명의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각 2박 3일씩, 7기(각 40명)로 운영된다.
특히 ‵수중 누워뜨기′, ‵주변 사물을 활용한 구조 활동′, ‵수중적응 활동′, ‵모의 선박 탈출 훈련′등 실제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서 실질적인 자기보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철저히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무엇보다 우리 초등학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교원들의 생존 수영 지도역량 강화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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