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지난 5월 갈명도 해상에서 폐유를 불법 배출하고 도주한 화물선 적발에 기여한 해양오염방제과 이동열 주사보를 7월 ‘최고 해양경찰人’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5월 25일, 전남 진도군 갈명도 북쪽 해상에 검은색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정과 경비함정을 긴급출동 시켰다.
해양오염 시료채취, VTS 항적조회 등으로 끈질긴 추적을 실시한 이동열 주사보는 폐유 불법 배출 선박을 특정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후 혐의시료 및 불법배출 장비 발견에서도 강한 의지와 전문성을 발휘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어둠을 틈타 몰래 해상에 기름을 버리더라도 적발될 수 있다는 국민 의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청정수역 완도해역을 지켜 기쁘다”는 이동열 주사보는 2015년 목포해양경찰서에 임용되어 서해지방해양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예방지도계에서 근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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