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제 29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신주철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신주철(58) 서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치안상황청취와 함께 경찰서 직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행사를 가름하고, 금일 오전 관내 해상치안상황을 점검을 시작으로 경비함정을 이용 울산본항및 국가중요시설등 주요 현장점검에 나선다.
신 서장은 직원들에게 전하는 취임 글에서 “최일선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친화적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히고 아울러“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으로 지혜를 모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하고 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994년 순경으로 해경의 길로 들어선 신주철 서장은 경남 김해 출생으로 동해해양경찰서 1512 함장과 해양경찰청 형사계장, 수사계장, 남해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을 거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이번 제29대 울산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 하였다.
한편, 신 서장은 경찰 재임 중에도 학구열을 발휘하여 한국해양대학교 해운항만물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 하는등 따뜻한 리더십으로 부하직원들의 신뢰를 받고있으며, 높은 책임감과 꼼꼼한 업무처리로 특히 수사업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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