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20일 제364회 임시회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일자리 사업에 소상공인 연계 방안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한숙경 의원은 “소상공인은 인력 운용의 어려움과 재료비 인상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및 국가지원 일자리 사업에 제외되어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지적하면서 “작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강구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제 지역주도형 일자리는 제조업 등 지역산업에만 맞춰져 있어 소상공인은 제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은 일자리 사업을 통한 인건비를 지원으로 사전에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일자리 사업에 반드시 소상공인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일시적인 자금 지원이 아닌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공공형 일자리 사업의 경우는 악용사례가 많아, 관련 조례 제정으로 반드시 도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숙경 의원은 “전남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직원들은 기술을 습득하는 기술직이 대부분이며, 기술 습득자와 기술자 급여는 달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소상공인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