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연안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민간 연안 순찰요원 ‘연안안전지킴이’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와 체력검사, 면접을 거쳐 지난달에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8명은 올해 10월까지, 6개월간 연안해역 인근 순찰과 안전 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완도해경은 관내 연안사고 위험구역 4개소(완도항, 이목항, 마량항, 땅끝항)에 지역사정에 밝은 연안안전지킴이를 배치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사고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민ㆍ관 협업을 통한 연안사고 예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