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원거리 섬지역 해양오염 사각지대의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도 해양자율방제대 교육ㆍ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서 운영중인 ‘해양자율방제대’는 해경 방제세력 영향이 미치기 힘든 원거리 섬지역 어촌계 21개소에 어민 205명, 어선 203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당지역 기름유출 발생 시 해경ㆍ해양환경공단ㆍ수협에서 전진 배치한 방제물품을 신속하게 동원하여 자율적으로 초동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완도해경은 5월과 6월에 걸쳐 현장 안전ㆍ보건 및 방제물품 사용법 교육과 오일펜스 설치 훈련을 실시하며, 필요 예산 확보 및 각종 인센티브 지원 추진사항 논의와 애로사항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유병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해양오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