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오늘(26일) 오후 2시 서귀포 연안해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란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본부가 협업해 만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만 60세 이상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적절성 등을 고려해 선발된 160명 중 서귀포해경 관할구역 9개소에 26명이 배치되어 활동 중에 있다.
* 하단 배치도 참조
이들은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해역 순찰 및 계도·홍보 활동,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해양환경 감시, 구조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서귀포해경 주관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귀포 시니어클럽,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등이 참석해, ‘보다 안전한 서귀포 연안’을 만들기 위한 ▴연안해역 안전관리 드론순찰팀 발족, ▴’22년 연안안전지킴이 주요임무* 논의, ▴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 평시 기본 임무(순찰·계도, 시설물 점검 등)를 수행하되, 행락객 집중 시기 등의 치안요소를 고려하여 연안 취약해역 내 주 1회 이상 드론 순찰 등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연안 취약해역 내 사고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시니어 연안안전지킴이 중 드론자격증을 보유한 7명을 대상으로 드론순찰팀을 발족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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